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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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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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발생! - 최용석 기자


 

- 농작업 등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당부 -

긴 옷으로 피부 노출 최소화, 기피제 뿌리고 예방수칙 준수 -

 

진드기.jpg...

 경상북도는 올해 전국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이하 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밭일,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상주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A씨는, 4월 초순 자택 근처 과수원에서 농작업을 하였고 16일 식욕부진으로 인근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으나 이후에도 발열 증상 있어 19일 도내 의료기관에 입원하였고, 23일에 SFTS 양성으로 판정되어 현재까지 입원 치료하고 있다.

 

 

 

 

 

 

 

< 최근 5년간 SFTS 발생현황>

(단위 :명)

구 분

2019

2020

2021

2022

2023

전국 환자(사망)

223(41)

243(37)

172(26)

193(40)

198(38)

경북 환자(사망)

25(6)

33(7)

25(6)

23(7)

20(10)


구 분※ 출처 : 질병관리청 누리집(2024년 4월 기준), ‘23년은 추정치로 확정 통계 아님

<작은소피참진드기>

 

 

 

SFTS는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5~14일 잠복기를 거쳐 고열(38~40℃),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감염병으로, 치명률이 높고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특히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이다.

 

이러한 SFTS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으로 △ 작업복(긴옷, 모자, 토시, 장갑, 양말, 목수건, 장화) 착용 △ 풀밭 위에 앉거나 옷 벗어 놓지 않기 △ 기피제 뿌리기 △ 귀가 후 즉시 샤워하기 △ 작업복 분리 세탁하기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황영호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하고 “지역사회 내 관계기관이 연계해 진드기 서식지인 풀밭 제초 작업 등 위험요인 제거에 협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

 

○ 농작업 및 야외활동 전

- 작업복과 일상복은 구분하여 입기

- 농작업 시에는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 진드기 기피제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음

 

 

○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

-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 진드기가 붙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 농작업 등 야외활동 후

-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 즉시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되면 바로 제거하지 말고 의료기관 방문

- 2주 이내에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 있을 경우 진료받기

 

한국민정일보 최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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